바위도 춤춘 제6회 도암면민의 날 행사 대성황
지난 10일 제6회 도암면민의 날 행사가 도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기관단체장과 주민, 재경향우회원 등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도암면민의 날은 그야말로 운동장이 비좁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도암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주홍 군수를 비롯해 황호용 도의원, 국영애 도의원, 김태정 군의회의장과 김영수 부의장, 김남수 군의원, 이삼현 군의원, 윤희숙 군의원 등을 비롯해서 곽경리 유선호 국회의원 당선자 부인, 재경향우회 김희재 회장 등 많은 출향인들도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행사를 주관한 윤복현 도암면발전협의회장의 면민 낭독에 이어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에게 면민의 상 시상이 있었고, 제5대 임종승 도암면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김상윤 도암면장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단합된 힘과 향우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도암면이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품 및 시상품을 대부분 주민들이 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모습이 보였고, 축하 화환을 받지 않는 대신 불우이웃돕기 쌀로 대신 받아 내실을 기한 행사였음을 느끼게 하였다. 체육행사로는 발 묶고 달리기, 줄다리기가 있었고, 민속놀이로 윷놀이가 있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 대표가 출연해 맘껏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종합 우승은 학장리가 차지하여 우승기와 함께 부상 2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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