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강진군지부, 대구면자율방범대 사랑의 김장김치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순일)가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김치를 보내와 더욱 훈훈한 연말 분위기다.

관내 10개 음식업소가 참여한 이번 김치 전달은 지난 5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60포기의 김장김치를 결손가정 등에 전달해달라며 강진군 가족복지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1인분의 한 끼니 식사가 된다는 뜻으로, 김장김치를 여러 사람이 조금씩 부조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강진군지부를 만들자는 취지아래 실시하게 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순일 강진군지부장은 “앞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업체를 매년 확대하여 조금 나누어 여럿이 행복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진군 대구면자율방범대(대장 정순필)는 27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15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정 대장은“작은 정성으로 이웃과 큰 기쁨을 함께하니 즐겁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김치 걱정없이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