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공경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

강진읍사무소, 경로식당 배식도움

강진읍사무소(읍장 김종열)가 인력이 부족한 강진읍 경로식당 운영을 돕기 위해 일손을 제공하는 등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훈훈하다.

강진읍사무소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시설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중점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4인 1조, 5개 반으로 편성, 매주 2회(화, 금요일)에 걸쳐 배식도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로식당 전염병 예방 관련 위생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초노령연금과 노인복지 서비스 및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상담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강진읍사무소 직원들은 강진읍 경로식당을 방문해 음식배식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부터 잔반처리까지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강진읍 주삼숙(73세)씨는 “우리 노인들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면서 그래서인지 오늘 밥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열 읍장은 “강진읍 노인복지회관이 그동안 어르신들께서 힘들고 고달팠던 인생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한편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한 강진읍 경로식당은 강진읍노인복지관(회장 박종득)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10명에 달하는 어르신께 매일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