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놀이문화 ‘오목두기’

치매 예방하는 군동면 노인들

농한기에 마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오목두기를 권장하고 있는 군동면은 지역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목두기는 많은 손동작과 두뇌회전은 물론 집중력을 필요로 하여 뇌혈관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바둑, 장기 등에 비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임을 착안한

송기훈 군동면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마을 경로당 39개소를 직접 찾아가 오목판 세트를 전달하면서 오목의 유래와 게임방법 등을 설명하여 어른신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도록 하였다. 오목두기는 많은 손동작과 두뇌회전은 물론 집중력을 필요로 하여 뇌혈관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바둑, 장기 등에 비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임을 착안한 것이다.

마을 경로당에 참석한 신기마을 최인섭(70세) 어르신은 “오목이 쉽고 재미있으며 잡념이 없어지고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경로당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가 넘칠 것 같다며 주말이나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이면 오목으로 가족끼리 친목을 도모해야겠다” 고 하였다.

한편, 군동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 단위 최고의 오목 왕을 가리는 ‘오목 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오목두기는 지역노인들에게 농한기 동안 건강스포츠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