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 국비 8억원과 해외홍보 지원받아 -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2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강진청자축제가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8억원의 국비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공식행사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1973년에 시작된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에서 최초로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 선정된바 있다. 올해 제39회의 경우 직접수익 38억원과 500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타 자치단체의 축제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박석환 축제팀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기쁘다”며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감상은 물론 오감(五感)충족 체험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추억, 기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전국1,000여 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표축제 2개(강진청자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3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최우수축제 8개(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양양송이축제, 천안홍타령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함평나비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을 선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2012년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