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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퇴직공무원 2명에게 배우자와 함께 훈포장 수여 -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30일 부군수실에서 강진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공무원 2명과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김상수(지방부이사관, 59세) 前 사회복지팀장 와 김형천(지방행정사무관, 60세) 前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훈장을 수여 받았다.

김상수 팀장은 1974년 1월 1일자로 칠량면사무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 1998년 9월 사무관 승진, 2009년 1월 서기관 승진하였으며, 민원봉사과장, 총무과장, 문화관광과장, 조직관리팀장, 생활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김 팀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김형천 전문위원은 1976년 입사해 광주 서구, 전라남도 기획관리실 등에서 근무하셨으며, 2006년 9월 사무관으로 승진, 강진군에서 병영면장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날 김 전문위원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공직에 헌신한 퇴직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퇴직 이후에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고 강진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직생활을 잘 마감할 수 있도록 지금껏 내조를 잘해주신 사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김상수 팀장은 “37년여 공직생활동안 대과없이 공무를 수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공직은 떠나지만 강진에서 생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언제나 힘찬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