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을 맞이하여

바른말 정겨운 이야기

사랑받는 강진고을신문

먼저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승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강진고을신문은 지역의 정론지로서 1등 신문임을 자임해 오며 열심히 바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도 많았지만 때로는 한 칼 내리치는 비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강진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아름다운 이야기, 고향 냄새가 풀풀 나는 이야기를 싣기 위해 더욱 노력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신문이라는 언론을 앞세우기보다 고향 소식지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강진고을신문을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날 보다도 기사 한 줄, 소식 하나에도 신경을 쓰기도 하지만 솔직히 힘이 나고 용기가 치솟습니다. 정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다산목민봉사대상, 글로벌 기업대상, 문화예술대상, 동백상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지역출신으로서 한국을 힘차게 이끌어나가는 분들입니다. 지역신문사에서 드리는 상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고향에서 고향분들이 마음을 모아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록 지역신문사에서 드리는 상이지만 수상자 여러분은 대통령상보다도 더 큰 상을 받을 만큼 공로가 큰 분들입니다. 거듭 축하를 드리면서 앞으로 무한한 발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강진고을신문은 이제 창간 4주년을 맞이하여 좀 더 알차고 신선한 뉴스와 읽을거리를 애독자 여러분께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욱 심도 있는 취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고, 지역사랑, 강진사랑의 화합과 발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두 마리의 용이 만나는 쌍룡제회의 대운이 모든 애독자 여러분께 서광 비추어지길 빌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진고을신문 대표이사 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