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 마을 경로식당 점검

가루농약에 대한 주의 당부

병영면(면장 박길백)이 마을 경로식당 일제점검에 나섰다.

병영면은 22개 마을에 29개소의 경로당(회원수 836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한기에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공동으로 취사하는 경로당이 많다.

이에 병영면은 경로당마다 식재료의 신선도,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기한이 지난 음식물은 바로 폐기 조치했다. 또, 식중독 예방 지침을 배부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경로식당 식중독 예방 10대 수칙’을 냉장고 등 어르신들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해 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용기가 비슷해 식별이 어려운 농약병 및 밀가루와 혼동하기 쉬운 가루농약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박길백 병영면장은 “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마을경로식당 급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전반에 대해 세심한 관리·감독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 사진설명 : 병영면 직원들이 지난 12일 병영면 경로당 냉장고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