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의원, 사료관리법 조속한 국회 처리 촉구

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해야

장흥강진영암지역구 민주통합당 유선호 국회의원은 최근 소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의원은 지난해 7월 사료가격 상승과 소 값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와 소득안정화를 위해,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여 사료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될 경우 인상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었다.

유의원은 “사료 값이 없어 소를 굶겨 죽이는 사례가 발생한 것은 소 값 폭락과 사료 값 상승이 원인”이라며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도록 한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농민단체에 따르면 한우암소 가격이 지난해 500만원∼600만원에서 200만원대로 50％이상 폭락했고, 사료 값은 1년 사이에 17％∼30％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