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설립자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지난 2일 성화대를 설립하고 총장까지 지낸 이모(56)씨의 항소심에서 광주고법 형사 1부에서는 원심대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모 설립자는 교수 4명을 채용함에 있어 총장으로 재직할 때 2008년 2~9월 당시 직원을 통해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날 재판부는 이모씨의 보석허가를 취소하면서 “교수 임용 신청자들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4억원을 받았으며 그 뒤 대학을 정상화시키지 못하고 폐쇄명령까지 받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