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 무료양로원 문열었다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대상 입소자 모집

강진군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만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보호자가 없거나 주택여건이 열악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양로시설인 ‘강진양로원’을 운영하고자 입소자 모집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군 전체 인구대비 27.7%인 1만1천3백여 명이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미 초 고령지역에 접어들었고, 고령 인구 중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양로시설을 사회복지법인인 한기장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진양로원’은 강진복지타운 2층 1,295㎡ 규모에 생활실 13실과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복지법인인 한기장복지재단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다.

특히 강진양로원은 강진읍내 도심속에 위치해 있어 병원, 관공서를 이용하는데 편리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강진아트홀 이용 접근이 수월해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백선온 시설장은 “강진양로원 운영으로 강진군의 복지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소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입소절차는 양로원 사무실(433-5988)이나 가족복지팀(430-3148), 읍․면사무소 생활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