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림조합 정기총회

환경보존과 조화되는 환경임업에 최선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 농림식품부 장관 대상 수상

강진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종주)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조합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펼쳐왔던 산림조합 사업 전반에 걸친 보고와 평가가 있었다. 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고 환경임업의 부상에 따라 그에 맞는 새로운 환경보존과 조화를 이루는 사업의 중요성을 살린 사업을 실천해왔다. 그러한 산림경영 및 개발을 위해 조합에서는 조림, 육림, 산림 보호, 정부 시책사업에 전력을 다한 결과 2006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3년 연속 산림청과 산림조합 중앙회가 주관하는 종합 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그에 따른 인센티브 4,800만원을 수상을 하였고, 2009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산림조합 중앙회 광주전남 지회에서 주관하는 종합업무 평가에서 금융사업과 산림자원 조성에서 3년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타 시군조합의 귀감을 사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의 중점사업으로는 산림자원 조성사업이다. 난대림 수종을 2008년도부터 도내 산림조합 중 최초로 강진읍 서산리에 묘포지 2HA를 매입하여 시설하우스 2,200평 15동을 건립하였다. 그곳에 동백나무 외 15종의 40,000본을 재배하여 조합원과 임업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강진군 중점 시책사업인 인재육성 장학금 모금에도 적극 참여하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1억8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내고장 쌀 판매 사업에도 매년 400포 이상의 쌀을 매입하여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실천해왔다.

이밖에도 생산사업으로는 자체양묘(가시 외 57종) 335천본과 지정양묘(가시외 8종) 155천본을 생산 관리하고 있다. 구판사업으로는 산림용 고형복합비료와 생물농약, 수묘, 목재펠릿 등의 공급으로 구판수익 118,063천원으로 11,055천원의 조수익이 발생했다. 시공사업으로는 축적된 기술과 인력를 투입하여 산림경영에 필요한 임도시설 16.63km를 시공 했으며, 사방사업은 사방댐설치 4개소, 호우피해복구사업 1개소 등 경관조성사업 2건 등을 완료했다. 또 용재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방제와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자원조성사업과 산주를 위한 임야이용계획 및 농촌 소득증애 사업 표고재배를 위한 종균 알선 사업 등 119천원의 수익을 발생했다. 상호금융 수신금액은 2011년말 25,947,525천원이며, 2011년말 대출금은 13,760,582천원이며, 정책성대출로는 3,479,223천원이 대출됐다. 강진군 산림조합의 2011년도 당기순이익은 일반수익 490,267,882원이며, 신용수익 34,714,137원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도 총 예산규모는 8,990,005천원이다.

강진군 산립조합은 오는 2월 23일 산림조합 중앙회 총회 시 농림식품부 장관의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