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학 예비후보
전남 중남부권 국제관광자유지역 특별법 제정 총선후보들과 공동 추진
민주통합당 유인학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는 20일 “최근 국령애, 김명전, 김영근, 황주홍 등 총선후보 4명이 장흥·강진·영암·해남·완도 등 전남 중남부권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로 밝혔다.
유 후보는 제안 설명을 통해 “낙후된 전남 중남부권을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전남 중남부권이 국제관광지역으로 조성되면 외국인 직접 투자로 외자를 유치할 수 있고, 관광·레저·휴양 등 부가적 고용창출 효과 및 인구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 자본에 대한 지속적인 접촉과 동시에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해운노선 확충과 전 지역의 면세화 등 상하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과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 후보는 “경제통상전문가로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대불공단과 삼호공단, 현대삼호중공업을 영암에 유치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다른 후보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국제관광자유지역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 교수와 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 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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