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민원안내 도우미’

신속한 민원안내, 서류작성 대행

강진군은 지난해 2월초 한국부인회 등 18개 여성 단체가 발촉식을 갖고, 정예요원 50명이 2인 1조가 되어 매일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따뜻한 인사와 안내로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민원안내 도우미제’가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 도우미들은 안내표찰과 노란 조끼를 입고 민원실 입구에 서서 민원인이 들어서면 신속하게 업무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서류작성에 도움을 주는 등 친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인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차를 대접한다든지 말벗이 돼 주어 민원인들이 친근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

또, 민원인들의 불만사항을 체크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주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이 민원실을 방문하였을 경우 편안한 서비스로 민원 업무를 도와줘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덕심 민원안내 도우미는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나로 인해 편안하게 일을 보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기본수칙을 잘 지켜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