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성교육

강진군보건소가 올바른 성지식과 정보를 알려줘 노년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르신 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대구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1개 읍면 복지회관과 마을회관 이용 어르신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이번 성교육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및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의 신체적 기능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혜민병원 최봉길 원장과 장원채, 양앵님 전문강사가 순회에 나서며, 노년기에도 성생활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잘못된 성으로 인한 성병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고, 부부간의 스킨십과 대화와 칭찬을 자주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후에는 개인 상담을 통하여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줄 방침이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농촌지역에 노인인구가 많으나 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계속해서 자연스런 대화와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 문화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