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북적대는 ‘강진들황금한우 암소 먹거리촌
하루 판매량 암소 6-7마리
대형버스고객 자리 없어 되돌아가고 있는 실정
“주말이면 약 2천여 명의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격 또한 대폭 인하할 예정이어서 미국산 쇠고기가 온다 해도 경쟁에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강진에 새로운 먹거리타운으로 형성되는 ‘강진들황금한우암소핀매장’은 개장하기가 무섭게 몰려드는 손님들로 하루해가 저문다.
“대형버스를 타고 온 고객들이 모두 강진들황금한우를 먹겠다고 해도 자리가 없어 받질 못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대책을 세워 적어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되돌아가는 일은 없어야지요”
한 가게를 맡고 있는 주인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호소했다. 김동균 대표는 “하루에 6- 7마리의 암소를 도축하고 있습니다. 한 브스당 한 마리 꼴이지요. 지금처럼만 된다 해도 년간 2천마리가 넘는 소가 소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욱 손님들이 찾아올 경우 소화를 못해낸다는데 있습니다”
강진들황금한우암소 먹거리촌에서는 암소에게 어렸을 때부터 황금생약초를 갈아서 일반사료와 섞여 먹이는 황금사료만 사용하는 1등급 암소만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들이 등심이나 안심만 찾는 경우가 많아 기타 다른 부위를 사용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 계획도 있다. 또한 더욱 장소를 확대해서 이용자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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