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진남부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1 김성순, 기호 2 최길선, 기호 3 김홍철 경합

1,987명 조합원 3곳에서 투표, 개표는 선관위에서

내일 29일 강진남부농협 조합장 선거가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제1투표소는 남부농협 칠량본점 회의실, 제2투표소는 남부농협 대구지점 회의실, 제3투표소는 마량 2구 마을회관 회의실이다.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김성순 후보는 “26년간의 농정경험(농촌지도소, 농산물검사소,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회의원보좌관)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불철주야 발로 뛰면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인맥의 도움으로 86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책임있는 경영실천으로 다가가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으로 입후보한 최길선 후보는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강진남부농협의 경영혁신, 조합원 소득증대, 편리한 생산활동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며 “특히 총체벌이 100ha을 재배해서 축산농가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남부농협 초대조합장이기도 한 그는 “조사료특구단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한 표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의 김홍철 후보는 “조합업무의 변화와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 개선, 조합을 위한 수익사업 등을 들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통합 RPC 탈퇴 후 소형 도정시설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본점에서 3일, 대구지점과 마량지점에서 각각 1일씩 근무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동시에 3곳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후 개표는 강진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