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사무소, 일촌 맺기

완도군 고금면과 행정협의회

마량면사무소(면장 윤중근)가 궁전횟집에서 완도군 고금면이 행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양 지역의 면장과 담당,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연2회 연합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는 지난 2009년부터 두지역간 현안업무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에 윤중근 마량면장은 “마량 미항에서 개최되는 토요음악회와 미항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해수탕 홍보를 당부했다.”고 했다.

또한 장준식 고금면장은 “오고 가는 주민들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사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강진군 마량면과 완도군 고금면은 지난 2007년 7월 경 고금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종전 고금∼마량 간 해협을 배로 건널 때 40여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고,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량미항토요음악회나 마량 미항축제 및 고금면 행사에도 기존보다 더 많은 양 지역 주민들이 상호 협조로 더욱 가깝게 생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