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계획협의 및 가축방역약품 선정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 브루셀라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축방역협의회는 축종별 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하여 정기적인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공동방제단 운영, 소독약품 공급 등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대책과 함께 관내 한우 암소 전 두수에 대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조기 실시 등 방제대책을 협의했다.

또, 2012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소 탄저․기종저 등 소 예방약 7종, 돼지 열병단독 등 양돈분야 3종, 개, 닭, 꿀벌 등 5개 축종에 대한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약 15종을 선정하였고, 공동방제단용 및 다두사육농가보급용 소독약품 5개를 1차 선정하여 축산 농가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조기에 구매하여 공급하기로 했다.

강진군 황인준 축산팀장은 “가축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및 유입방지를 통해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떨었던 지난해에는 물론 그 이전에도 강진군에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