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콩 특화단지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강진군은 금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으로 가공용벼와 콩․조사료 집단 재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공용벼는 생산량이 많은 보람찬 품종을 도암, 신전, 작천, 옴천면 지역에 150ha정도의 면적을 집단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또한 콩 20ha와 조사료 25ha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공용 벼는 쌀 가공업체인 라이스텍 회사와 계약 체결하여 생산 전량을 납품할 예정이며 콩은 재배 여건이 양호한 군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전통된장마을을 중심으로 용소․화산․풍동리에 10ha면적을 특별 배정하여 일반콩 8ha, 검정콩 2ha의 면적에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농법을 실천토록 하여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획득을 유도할 계획이다.

콩은 수확 시 일손이 많이 들어 재배를 꺼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서 보유 중인 크라스콤바인을 개조하여 수확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조 비용을 3천만원 특별 지원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 면적을 크게 축소하게 된 원인은 최근의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10․’11년산 쌀 재고가 과소하여 2012년은 쌀 생산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방침과 국산 콩은 수요에 비해 생산이 많이 부족하고, 조사료는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하여 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에 논 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으로 490ha 사업량를 배정 받았으나 금년에는 45ha를 배정 받아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 밝히고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계획이 있던 농가로 하여금 볍씨 및 준비해 놓은 타작물 종자 처분 등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재배단지에서 생산 된 콩은 된장,청국장,고추장 등으로 가공품을 생산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