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총동문회 날개 다는가?

재경총동문회 발족 임박, 재광총동문회도 준비

군수후보초청 행사 등 동문회 활성화 ‘눈길’

강진고 총동문회(회장 김영진)가 지난 25일 강진아트홀 복지동 다목적실에서 제12차 이사회 및 워크샵을 통해 동문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김영진 회장은 “지난 해 4월 17일 취임해서 그동안 체육대회, 등반대회, 사무실 개소식 등으로 열심히 일을 해왔다”며 “두 가지 추진중인 재경, 재광총동문회를 반드시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재경동문회 발족은 사실상 임박한 상태”라고 덧붙인 그는 “후배 육성기금도 열심히 모금했는데, 14, 15, 16회 후배들이 가입, 힘을 실어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고성희 학부모 대표가 격려사를 한 가운데 국별(기획, 총무, 조직, 사업, 홍보, 여성, 대외국) 사업목표와 세부추진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이날 대외국에서는 “재경총동문회 창립총회를 3월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상호 방문 추진을 통해 대도시에 거주하는 기수별 동문회와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국에서는 3월 중 임원들과 3학년 담임선생(5분)과 자매결연을 통해 수험생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고, 홍보국에서는 홈페이지 새단장 구축과 함께 대화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국에서는 총동문회 사무실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문회장배 체육대회,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수능 출정식, 동문회 발전기금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직국에서는 재광동문회 병행추진으로 상반기 가족 산행을 추진할 계획이고 7,000여 동문의 조직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무국에서는 동문회 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 총동문회 각종사업 추진으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청자축제 때 장학기금 조성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고, 운영자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 개최는 9월 경 강진읍내 주점에서 갖기로 했다. 이날 워크샵을 갖기 전 총동문회에서는 군수후보를 초청, 교육발전에 대한 정견을 듣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