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기우회 조경태 회장
북초등학교에서 바둑교실
군동기우회 조경태 회장이 강진북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인 바둑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바둑을 지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개학과 함께 매주 월, 금요일 2회 열고 있는 북초 방과 후 바둑교실에는 7명의 어린 학생들이 바둑을 배우는 데 열중이다. 지난 13일 바둑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손에서 이리저리 옮겨지는 바둑알은 아직 익숙해 보이지는 않지만, 선생님의 지도에 매우 흥미를 느끼는 모습들이다.
군동초등학교 방과후 활동 등에서 바둑교실을 열어온 조회장은 “방과 후 바둑교실이 지속성이 안 되고 일시적인 계발활동으로 끝나 좀 아쉬웠다”며 “교육청 범위로 넓혀 아이들에게 수준높은 바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바둑이 인터넷이 아이티산업으로 인해 멀어진듯하지만, 도시권에서는 아이들의 집중력, 수리력,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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