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조기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특별 대책회의 열어

강진군이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군은 14일 최형택 기획실장 주재로 실ㆍ팀ㆍ소 선임차장과 부읍(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중앙평가 대비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조기집행을 실시해 조금이나마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집행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민간자본보조의 각 부서별 조기집행 부진원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행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최형택 기획실장은 지난 15일과 16일 전 실ㆍ팀 및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기집행 실적 등을 현장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 실장은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확대 등 전 직원이 조기집행 관련 제도를 잘 활용해 조기집행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에 집중해야한다”며 “조기집행의 결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기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최종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5억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