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교 이·취임식

제49대 이향수 전교 취임

강진 전교 이·취임식이 강진 향교에서 22일 11시 30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8대 전교로서 2년간 재임했던 조윤형 전교는 성균관장으로부터 표창장과 유도회강진군 유림일동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후 이임인사를 통해 “잘한 일도 없는데 표창장을 받고 보니 송구스럽다”며 “대과 없이 임무를 마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은 2년간 재임하면서 향교 주변 환경개선을 해냈고, 청소년인성교육 등 향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공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49대 전교로 취임한 이향수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화합하고 단결하며 소통하는 향교로 만들겠다”며 “더욱 많은 회원을 영입하기 위해 문호를 크게 개방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