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군동면 금강리에서 첫 삽을 뜨다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진성국)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로타리클럽은 봉사프로젝트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첫 번째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지난 8일 군동면 금강리에서 사는 김대석(42)씨 가족과 함께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집짓기 봉사는 ‘폐교에 사는 강진 9남매를 도와주세요’라는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실시됐으며, 김씨가족이 군동중학교가 폐교되고 대안학교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학교 관사에 살아오던 주거지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김씨 가족은 집을 구하지 못하면 아이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안타까운 처지에서 강진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집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는 지역 자치단체의 협력과 더불어 강진로타리클럽에서 오천만원정도의 비용을 들여 군동면 금사리에 600평 부지를 마련하고 25평 건물을 착공하였다.
현재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소중한 시간들을 내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운반 하는 등 마을주민들과도 협력하며 열한 식구가 따뜻하게 살아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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