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답사 1번지 새봄 새단당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강진군이 제20회 세계 물의 날과 새봄을 맞아 지난 21일 관내 주요도로변과 하천, 주택가, 공한지, 관광지 등 취약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범군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을 중점 수거해 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강진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새마을운동 강진지회에서 읍면별로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모아진 헌옷 12톤을 매각하고, 발생된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경진대회 이후 강진종합운동장 주변을 청소했다.

또, 군동면 40개 마을에서는 전주민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마을산야에 투기된 쓰레기 60톤을 수거해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앞장섰다.

강진군은 읍면별로 3월말까지 자발적인 대청소의 날을 정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를 전개할 계획이다.

김형배 환경팀장은 “강진은 문화유적이 많은 남도답사 일번지로서, 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각종 스포츠 행사 개최로 타 지역민들이 우리 군을 찾고 있다”며 “전 군민이 청정한 강진 이미지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