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새마을운동중앙회 강진군지회장에 당선

오는 13일 취임식 예정

군의회 의원을 두차례 하면서 부의장을 지낸 김용호 전 군의회의원이 3월 27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강진군지회장에 당선됐다.

김용호 지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공백기를 통해 앞만 보고 살아오다가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조직을 운영하겠으며 각 마을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회원들을 돕는 한편, 새마을 꽃동산을 만드는 일로 임기를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지난 번 화장지를 각 마을에 판 금액으로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며 “차후 헌옷 수출, 폐비닐과 농약병 수거 등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배달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한 때 국회의원 출마설이 돌기도 했으나 “새마을지회의 업무적인 일은 파악이 채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예전과는 달리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은 오는 4월 13일 가질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