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의식, 자연스런 시민의식으로

김호제 자유총연맹 강진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장에 김호제(66) 지회장이 오늘 24일 오전 11시 20분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 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전신인 한국반공연맹 강진군지부가 1978년도 발족할 당시부터 3년간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1981년부터 1989년까지 8년 동안 부지부장을 맡기도 했다.

김 지회장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으로의 개칭은 1989년 즈음 사회분위기가 반공 개념에서 안보의식 개념으로 바뀌면서 이루어졌다”며 “23년 만에 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 지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 김 지회장은 “그동안 연맹에서 해오던 자유민주주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국가 안보의식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으로 고취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주민 친화적인 국가안보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회장은 2009년도 강진군민의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법무부 범죄예방위 강진지구회장, 강진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강진주류 합명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장 임기는 3년이며, 가족으로는 전복심(63)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