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드림스타트, 춤추는 난타교실 큰 호응

강진군이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난타교실을 열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두드림(Do Dream) 난타교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아동의 정서적 불안감, 분노, 산만함, 낮은 자존감 등을 해소시키고 사회성을 증진시켜 주기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강진드림스타트센터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드림(Do Dream) 난타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우(강진중앙초 5학년) 학생은 “난타북에 바퀴가 달려있어 자유자재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나타 북 안에 색색이 공이 들어 있어 두드릴 때 마다 공이 위로 튀어 올라 신기하다”며 “마음껏 두드릴 수 있어 신난다”고 말했다.

난타교실 지도강사 안선옥씨는 “난타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공격성, 파괴충동, 부정적인 생각 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흥과 멋을 더한 멋진 난타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난타교실 외에도 사물놀이, 오카리나 교실도 운영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능 및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