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음식문화개선 설문조사

강진군이 관내 음식업소 서비스 질 향상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강진군은 그동안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 각종 물품 지원 등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음식점 업주는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군은 강진의 음식맛과 서비스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위생,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문화개선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음식점 영업주 및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지원사업의 필요성, 효과, 음식문화개선이 필요한 항목, 음식점의 가장 큰 문제점,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 등 15개 항목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허경자 위생팀장은 “설문조사가 실시되면 다소 바쁘시더라도 음식점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설문에 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강진군은 음식점 업주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분석, 각종 지원사업의 방향설정과 음식문화 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강진군 음식점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