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조합원 자녀에 장학금

복지사업일환, 장학금 8천5백여만 원 지원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에서는 지난 4일 강진농협 2층 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총 지급액은 8천5백40만원으로 전 조합원자녀 장학금 6천8백20만원, 특별장학금 4백50만원, 학교장학금 7백70만원, 인재육성기금 5백만원이다.

강진농협의 조합원 장학금은 70년대 후반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합원의 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80년대 근 6년간은 중고등학생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대상으로 319여명을 선발하여 1천7백만원을 지급했으며, 90년대에는 대학 진학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등록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침을 변경하여 258명에게 7천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2002년부터 전 대학생 자녀에게 확대 지급하는 전환점을 마련하였고, 신입생은 20만원, 재학생은 10만원 총 1억5천1백만원을 지급했으며, 2006년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 육성기금 조성에 동참하여 지역 우수한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하여 기탁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3천여만원의 별도 성금 기탁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는 더욱 확대된 장학금 지원은 전 조합원 자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균일 20만원의 장학금을 연중 지급했으며, 특별장학금을 신설 등 과감한 장학금 지원으로 조합원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어 왔다.

김근진 조합장은 “강진농협의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이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농협의 이익을 되돌려 주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