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고혈압 ․ 당뇨교실 운영

- 오는 6월 5일까지 혈압ㆍ당뇨 유질환 주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교육 -

강진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질환으로 인한 여러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까지 고혈압ㆍ당뇨 유질환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고혈압ㆍ당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고,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 신경증, 말초혈관폐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생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강진군보건소는 체중 감량, 절주, 운동, 금연, 건강한 식사법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재광, 김기현, 장우혁 공중보건의의 주재로 실시되며, ‘고혈압ㆍ당뇨 바로알기’, ‘만성질환과 비뇨기과 질환과의 관계’등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또 운동처방사로부터 만성질환에 좋은 운동 비법을 배우고, 전라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의 식단표 처방 및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참석을 희망한 주차심(도암면, 55세)씨는 “혈압 약을 수년간 먹고 있어 건강 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5주 동안 잘 배워서 식단 습관도 바꾸고, 운동을 통해 철저한 건강관리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건소 강승옥 주무관은 “ 최근 인구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건강에 유익한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