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무위사, 사랑 나눔 봉양미 기증
성전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무위사 주지 법화 스님과 신도 임창주 회장이 지난 22일 공양미50포(포/20kg)를 성전면(면장 김광현)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는 28일 석가탄신일(불기 2556년)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널리 알리고자 공양미를 기증했다.
법화스님은 “석가탄신일은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오셔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희망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로 상생실천으로 모두가 진정한 해탈(解脫)의 기쁨을 맛보는 훈훈한 부처님오신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전면장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셨던 마음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월출산 무위사(無爲寺) 극락전(국보 제13호), 아미타에래삼존벽화(국보313호), 선각대사탑비(보물 제507호), 백의관음도(보물 1314호)등이 산재해 있으며, 신라 617년 원효대사가 창건해 관음사(觀音寺)라고도 불리던 무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대흥사(제22교구 본사)의 말사로 극락전 내부의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등 29점의 불화는 조선 초기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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