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할머니를 수색끝에 농로에서 발견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 성전파출소(소장 정민진)에서는, 홀로 거주하는 노모가 아들집을 찾아 나섰는데 저녁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내 부모 내 가족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관내를 면밀히 수색하여 어두운 농로에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던 노모를 발견, 안전하게 아들에게 인계했다.

2012. 6. 13. 19:30경 강진읍 목리에 거주하는 김○○(여,87세)이 작천 갈동마을에 거주하는 아들을 찾아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상활실의 연락을 받고 근무자인 경위 마승권 경장 김동호는 ‘내 부모, 내 가족이라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관내를 면밀히 수색하던 중 21:30경 성전면 명산리 오산마을 앞 어두운 농로길에 할머니를 발견하였는데 당시 할머니는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어 추위와 배고픔에 어찌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경찰관을 보니 안심이 된다” “경찰관이 이런 노인에게도 도움을 준다”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