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잊은 신나는 한판...

제10회 강진군지회장기 어르신 장기 및 윷놀이대회

강진읍 교촌리에 위치한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김한식)에서는 제10회 강진군지회장기 장기 및 윷놀이대회를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강진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강진원 군수, 김은식 의장이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김한식 지회장 및 11개 읍면 분회 회원 등 200여명의 회원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 이번 장기대회에는 24명의 선수가 기량을 보였으며, 강진군지회 손홍식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윷놀이 대회에서는 2인1조가 한 팀을 이루어 11개 읍면분회와 노인대학팀 등이 12개 팀으로 분류되어 경기를 펼쳤으며, 강진노인대학, 백학영 한정복 씨의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식 지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대회를 열고 있다”며 “읍·면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치르면서 친목도모와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