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교사 명예경찰위촉 및 간담회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예방과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강진교육지원청 김용식 교육장 및 관내 28개 학교 생활지도교사와 경찰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폭력근절 간담회를 실시하고,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 최동길 등 19명의 생활지도교사를 명예경찰(명예경사)로 위촉하였다.

이번에 위촉 된 19명의 명예경찰은 학교폭력근절에 투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교사 중에서 자원한 교사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교내 학교폭력근절은 물론, 경찰과 합동으로 각종 캠페인 등 홍보활동 전개, 방과 후 교외 학생지도, 학교폭력정보 상호 공유 및 대책 마련 등 학교폭력근절의 주체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유진 강진경찰서장은 “경찰과 학교는 경계의 대상이 아닌 상호 협력 관계로서, 학교폭력은 생활지도교사 여러분의 도움 없이 경찰의 힘만으로는 절대 근절할 수 없는 분야이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고, 김용식 교육장도 “우리 학교에는 학교폭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며, 학교와 경찰은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며 경찰과 유기적 협조관계를 주문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학교 생활지도교사들은 “경찰과 적극 협력하여 강진지역을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