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활기찬 직장만들기 정례조회 눈길
- 대과체제 조직 개편 후 첫 번째 정례조회,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 -
강진군이 전국 유일의 팀제에서 지난 1일자로 대과제로 조직개편 후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활기찬 직장만들기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조회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새로운 대과체제에서 실과장 중심으로 800여 공직자들이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분위기를 조성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자기개발을 통한 휴먼 네트워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군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공직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자세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아름다운 시를 통한 정서순화와 군민에게 다가가는 정감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시낭송으로 스포츠산업단 김선 주무관이 “귀한 인연이기를,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낭송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진동 도암면장을 비롯한 5명이 2012년도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는 지역개발과 최영훈 주무관이 부분감사 유공 공무원으로는 상하수도사업소 최양진 주무관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 졌다.
이어 정례조회 마지막 순서로 주민복지과 장현웅 주무관이 미국 체험 소감을 발표해 동료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 주무관은 지난 6개월간 미국 스노콜미시 파견근무를 마치고 지난 5월말 귀국하였으며, 파견근무 기간 동안 보고 들은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시책들을 제시해 동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그동안 단체장 훈시말씀 중심으로 진행되던 직원조회의 관행을 지난 5월부터 정서순화를 위한 시낭송과 공직자 체험 발표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기찬 직장만들기 조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서경봉 총무과장은 매월 한차례 갖는 정례조회가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정례조회에서 벗어나 전 공직자가 함께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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