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씨 강진군분원 개소식

창립 32년, 수협 2층에 50평 규모 사무실 개소

리낙연 국회의원 참석, 축사

전주리씨 강진군분원(분원장 리종주)이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강진군수협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리낙연(담양, 함평, 영광, 장성) 국회의원, 리승봉 도지원 부지원장, 리항만 도지원 부지원장, 리명준 도지원 조직이사, 리부남 완도군 산림조합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리호재 강진군 분원 상임고문, 리선용 강진군 이화회장, 리종배 청년이화회장, 리강숙 여성이화회장 및 100여명의 종친이 참석하여 분원 개소를 축하했다.

전주리씨 강진군 분원은 1980년도 당시 강진 경찰서장으로 부임했던 리광종(양녕대군 17대손) 서장님이 군내를 순방 중 전주리씨의 유지 급 인사들을 몇 차례 상면하면서 전주이씨가 많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고 종친회 조직을 권장하였다. 이후 1981년 3월 7일 100여명의 종친이 참석하여 초대 분원장으로 고 리동식 님을 초대 분원장으로 추대하였고, 1993년 3월 20일까지 4대에 걸쳐 숭조돈종 사상을 종친들에게 홍보하면서 12년 동안 분원 발전에 기여했다. 이후 1993년 3월 20일 제12회 정기총회에서 고 리정업님이 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1996년 현재 상임 고문인 리호재 님이 제6대 분원장을 맡아 일가찾기 운동, 청년리화회, 여성리화회 등 종친회의 조직을 확대 운영했으며, 2011년 4월 제11대 분원장으로 현 강진군 산림조합장으로 재직중인 리종주 분원장이 추대됐다.

강진군 분원 개소식에 참석한 리낙연 국회의원은 “강진군분원 개소를 통해 종친 간 서로 이익이 되는 일을 만들고, 종사에 함께 참여하며 종친들 간 휴식공간으로 넓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리종주 강진분원장은 “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우리 강진군 분원의 종친 간 돈목과 숭조를 생활화 하면서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 올리는 초심으로 종사에 참여하자”며 “종친회 모임을 통해 당면한 종사 및 서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현판식 컷팅을 통해 강진군분원의 활성화를 다짐하며 마무리 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