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생산특구 조성

- 연간 12천톤, 양질의 조사료 생산 -

강진군에 600ha의 조사료 생산특구가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군동면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강민)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한 조사료 생산성 향상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생산특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은 연간 12천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조사료 생산 선도 단지로서 지역 양축농가에 조사료 재배 기술 전파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사료생산 특구에는 내년부터 풀사료 수확제조비, 조사료 경영체 장비, 종자 구입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특구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축산농가의 자급조사료 생산 이용을 통한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조사료 사업 기반확충 사업비로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55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