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동원그룹 CEO 조점근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공채사원 입사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강진 출신 동원그룹 CEO 조점근(53) 동원시스템즈(주)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산업안전보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점근 대표이사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보건경영이 최고의 경영기법이라는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였고, 2012년 9월12일부터 2012년 3월 19일까지 무재해 11배수를 달성하면서, 최근 3년간 제조업 동종업계 대비 재해율 0%를 달성하였다. 또한 작업현장 조도개선 및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조치와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 했으며 안전의식 및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확산한 공로이다.

조 대표는 강진군 대구면 계치마을 출신으로 고향에서 대구중학교(1975)와 강진농고(1978)를 나왔으며, 주성대학교을 졸업했다. 동원그룹에 공채사원으로 입사하여 근무하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2003년도에 임원으로 발탁되었고, 상무이사와 전무이사 및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1년 12월에는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 공동주관 안전경영대상(종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2년 6월 28에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공동주관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석탑산업훈장을 받음으로써 2011년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