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박물관 소장유물 100선’도록 발간
- 3만여 점 중, 학술적 보존가치 높은 100점 엄선 -
강진군이 강진청자박물관 개관 15주년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소장유물 100선 도록’을 발간했다.
소장유물 100선 도록은 강진청자박물관에서 그동안 발굴하고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는 고려청자 유물 3만여 점 중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높고 창조적 예술혼과 뛰어난 조형미가 돋보이는 유물 100점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이번 도록은 청자로 제작된 정병, 매병, 호, 주자, 대접, 완, 잔, 접시 등의 기종별로 분류하고 제작시기 순으로 다양하게 정리했다.
또한 유물에 대한 정면사진과 바닥 면(굽), 대표 문양의 확대된 사진 등과 함께 유물명, 크기, 설명문 등을 수록하여 유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방문객 등으로부터 소장유물 도록 발간 요구가 많았다” 며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고려청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학술 연구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그동안 미 공개된 3만 여점의 고려청자 파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옛 도공들의 숨결과 장인의 혼을 대중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도록으로 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장유물 100선 도록은 2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도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청자박물관 (☎061-430-3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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