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축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강진청자축제 강문현답(康問現答)으로 준비

강진원 강진군수 축제관계자 격려

제40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지난 5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 준비로 한창인 대구면 사당리 청자촌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축제를 개최하는 강진원 강진군수는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청자축제를 치루기 위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특히 예견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청자축제장에는 실개천 쉼터의 조성으로 새로 실개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점검하고 난 강 군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더운 날씨에 관광객들을 위한 실개천 주변의 그늘막, 얼음의자 체험장 등 휴게시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청자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강진청자축제는 축제장의 분위기부터 달라질 예정이다. 대폭적으로 시설물이 보강되어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명품관내에 특별 이벤트 존을 신설해 1일 5회씩 경품추첨을 통해 청자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행사와 청자소품, 생활자기 중심의 즉석경매, 다기세트 등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판매하는 깜짝 세일 등 특별행사가 매일 진행된다.

입장료도 지난해와 다르게 성인인 경우 개인 3천 원, 단체 3천 원으로 실질적인 입장료만 받는다. 예매입장권 소지자와 군민들은 예년처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현재까지 목표대로 예매되고 있다.

예매 입장권은 현재 5천원으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강신장 축제팀장은 “5만 군민과 20만 향우, 관내 기관 단체장, 800여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목표대로 예매가 되고 있다.”며 “대표축제 위상에 걸맞게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목표달성과 청자매출 증대를 위한 각종 이벤트 운영을 준비하는 등 100개의 알찬 단위행사 준비를 위해 강 군수는 축제장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는 강문현답(康問現答)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