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건형도요
2012 강진청자공모전, 홍합압접시 우수상
강진군 대구면 건형도요 혜강 이막동(65)씨가 2012강진청자공모전에서 홍합압접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이씨의 홍합압접시는 식탁에서 압접시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청자 접시로 5세트 반찬 접이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식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문양은 체크무늬를 전체적으로 깔려있으며, 다섯 개의 압접시가 모여서 꽃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이씨는 “식탁에서 편리하면서도 미적 감각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청자접시를 생각했다”며 “강진만의 홍합을 상징하는 5개의 홍합이 모여서 꽃모양을 이루게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신상품으로 개발해본 모양이다”며 “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창작기법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혜강 이막동씨는 45년 동안 청자를 빚어오고 있으며, 강진군 대구면에서 20여 년 간 건형도요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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