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친환경농산물, 학생들에게 인기 최고

- 사업비 6억원 투입, 관내 학교급식에 최상의 친환경농산물 공급 -

최근 오염된 환경과 각종 질병 발생으로 인해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진군은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관내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공급업체와 학교에서 식재료 샘플을 채취해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약잔류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이 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식재료는 100%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쌀은 관내에서 정성스럽게 생산한 유기농쌀만을 공급해 쌀 생산농가 판로확보에도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또,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강진농협에서도 내 자식에게 먹인다는 신념으로 재료 하나 하나에 품질을 따지고 신선하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만을 엄선하여 학교에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는 아이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관리 감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