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부산물 비료 무상공급
- 오는 8월부터 총200톤 분량 -
강진군이 하수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 발생된 부산물 비료를 무상공급한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박서진)는 해양배출금지로 인해 추진된 하수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 발생된 부산물 비료를 관내 과수농가에 무상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관내 전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무상공급신청을 접수 받아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총200톤 분량의 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신청량이 많아 재고량 부족으로 공급받지 못한 농가는 퇴비가 생산된 후 추가로 공급을 받게 되며, 2013년부터는 유상공급을 할 계획이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부산물 비료 무상공급으로 인해 하수슬러지의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영농비 절감과 동시에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 27억원 들여 준공된 하수슬러지 퇴비화시설은 1일 3톤, 연600톤의 부산물 비료를 생산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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