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척추 ․ 관절전문병원 문열었다

강진 마디로병원 개원식

전남 서남권 대표 정형외과 중심병원으로 도약

최고의 의료시설을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다짐

강진군 및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척추, 관절, 통증, 외상을 전문으로 하는 마디로병원(원장 조경진)이 지난 17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광주 전남 대표 정형외과 병원으로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은 마디로병원 1층 로비에 마련된 좌석을 인근 병원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가득 채워 축하했으며, 강진원 강진군수, 윤재공 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최신의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마디로 병원이 강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옴을 환영했다.

또 광주기독병원 책임과장은 축사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분이며, 겸손한 의사로 인정받고 있는 분”임을 칭송하며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정형외과로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읍 남성리에 자리한 마디로 병원은 대지면적 1,692.5㎡ 건축면적 604.7㎡ 건축연면적 2,777.85㎡ 시설로서, 본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이루어졌다. 진료과목은 제1정형외과, 제2정형외과, 내과, 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이며 앞으로 제3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종합건강검진센터, 수술실, 초음파실, 내시경실, 방사선실, CT, MRI실, 특수촬영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마디로병원 의료진은 제1정형외과를 맡는 조경진 병원장, 마취통증의학과를 맡는 김종필 부병원장, 제2정형외과를 맡는 전진호 원장, 내과에 최훈 원장, 영상의학과에 임주현 원장 등이다.

마디로병원은 전남 서남권인 강진, 장흥, 보성, 해남, 영암, 완도, 목포지역을 포함한 정형외과 중심 병원의 가치를 내걸고 2011년 10월 12일 건축허가를 냈다. 이후 2011년 10월 22일 기공식을 가진 후, 지난 5월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조경진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 이래 척추수술, 어깨수술 등 100여건이 넘는 수술을 했다”며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시설과 완벽한 수술을 통해 서남권 전문병원을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