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민주당 초선의원 중 ‘첫 대정부 질문’
지난18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민주당 질문자 6명 중 초선 ‘유일’
- ‘결국 대통령과 정부의 문제다’ 주제…MB정부 파행 원인과 해법 제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위한 법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정치쇄신‧국회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황주홍 의원이 오는 18일 민주당 초선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섰다.
황주홍 의원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19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자로 선정돼, 18일 김황식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질의를 하였다.
정치분야 질문에는 민주통합당의 경우 황 의원을 포함해 6명, 새누리당에서도 의원 등 6명, 무소속 1명 등 13명이 질의에 나섰는데, 민주당 질의자 가운데 초선 의원은 황 의원이 유일하다.
‘결국 대통령과 정부의 문제입니다’는 제목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선 황 의원은 MB정부 4년이 실패로 귀결된 원인을 분석한 뒤 그 해법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청와대부터 장차관에 이르기까지 벼슬아치라는 생각을 버리고 공직에 임할 것, 청와대와 정부의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 그리고 청와대와 정부가 ‘실시간 반응’을 보임으로써 국민요구가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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