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강진으로 오세요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순일 강진군지부장

청자축제 향토음식관 운영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대박 터뜨릴 자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순일 지부장은 먼저 “작년보다 음식의 종류가 늘어난 게 특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관 내에서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강진가수들이 참가하는 콘서트가 있어 생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남은 음식은 일체 재사용하지 하지 않으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모든 재료값이 올랐지만 음식관의 모든 음식은 싸고 맛있게 제공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음식종류, 음악 콘서트, 값싼 음식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순일지부장은 “강진은 예전부터 뛰어난 음식으로 정평이 난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향토음식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4년째 지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음식관 부스를 지을 때에도 현장을 곧잘 둘러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주방 안에 공기를 빨아들이는 시설을 갖추었다.

음식관에는 7개 음식점이 들어서는데 그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고향국밥’은 해물탕뚝배기로 값싼 종류를 선보이면서 해물찜, 낙지회, 전복회 등 고급 음식도 갖추었다.

‘군동식당’은 냉면, 비빔밥 등이 값이 저렴하고 족발과 골뱅이무침+소면으로 미식가들의 취미에 맞추고 있다.

‘궁전한우촌’은 비빔밥, 소머리국밥, 우거지탕이 값싼 음식이고, 생고기와 갈비살구이로 소고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동식육식당’은 돼지주물럭이 1인분에 1만원일 뿐 돈까스나 소머리국밥, 비빔밥, 냉면 등이 값이 저렴하다.

‘성우식당’은 비빔밥과 소머리국밥이 저렴한 대신 숯불암소한우떡갈비를 미식가들의 입맛에 맞게 내놓았다.

‘이삭토스트’는 주로 토스트, 김밥,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종류다. ‘천마루’는 주 음식이 중국음식으로 짜장면, 탕수욕, 짜장밥, 콩국수 등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