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 공직관 교육생들, 강진 또 찾아 왔어요!
- 새내기 공직자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강진 방문해 강진해설사로 나서 -
‘다산(茶山)’과 ‘목민심서(牧民心書)’의 고장이며,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는 전국 230여 지방자치단체의 새내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다산 공직관 학습 및 체험교육’이 한창 다산수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직관 함양교육을 위탁 받아 다산 공직관 학습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산공직관 교육을 운영한지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교육을 받았던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강진을 다시 찾고 있다.
지난해 4월 함께 교육받은 어느 공직자는 “교육 중 평생 배필을 만나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다산수련원을 다시 찾아 방명록에 “잘 살겠다”고 글을 남겼다.
또, 강원, 경기, 인천, 제주, 부산 지역 등에서 참여한 일부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후 그룹을 지어 남도투어 계획을 세워 전남의 이곳저곳을 관광하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강진을 다시 찾은 교육 수료생들은 강진 문화해설사가 되어 다산초당,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등을 방문해 소개하고, KBS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소개된 강진 한정식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강진군은 청자축제 기간 동안에도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많은 교육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교육’은 다산의 청렴사상과 애민정신을 배우고 익혀서 올바른 공직관과 국가관 함양을 통해 21세기 선진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적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새내기 공직자 1,531명과 전국 6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998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10월 말까지 매주 2박 3일 동안 100명씩 25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1,361명과 전국 7개 유관기관 67명 등 총 4,547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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