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장 김용복 회장
군동면 석교리 김해김씨 삼현파 가족모임
지난 4일 낮 군동면 석교리 석교천 일대에서 군동면 석교리 김해김씨 삼현파 가족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영동농장 명예회장인 김용복 회장이 주최한 행사로서 전국에 퍼져 있는 석교리의 김해김씨 삼현파 가족을 한데 초청하여 열게 됐다.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이 한데 모였던 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강진지역을 관광하고, 이날 석교천 다리아래에 뷔페와 여흥을 준비하여 인근 어르신들을 초청하 여 문중 족보의 발자취를 알아보고 선영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동면 기관단체 및 인근 어르신들 및 김해김씨 삼현파 가족 300여명이 참석하여 문중찾기 행사에 뜻을 같이 했으며, 황주홍 의원, 강진원 군수가 들려 축하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김용복 회장은 “나의 증조할아버지께서 실수로 남의 빚보증을 잘못서서 그 많던 전답을 다 날려 버리시고 근근이 대를 이어 온 우리 석교리 삼현파 가족은 이제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서도 오손 도손 당당하게 살아가는 가문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부하면서 조상님께 감사드린다”며 “형제 자매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미니족보를 제작하게 되었고, 어디에 살든지 고향을 잊지 않고 사회에 공헌하는 가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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